시대구분론
시대구분의 필요성
시대구분은 역사에서 통사를 서술할때와 역사의 발전을 파악하고 그것을 설명할 때 주로 쓰는 방법이다. 역사는 끊임없이 지속되는 것이지만 수천년의 역사중 어떤시기에 어떤 시기에 큰 특징적인 변화가 있었는가를 중심으로 시대를 나누게 된다. 한국사에서 시대구분은 보편적으로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나누는것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지만, 왕조별로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남북국시대), 고려, 조선, 근대, 현대로 나누는 방식이 함께 사용되어 진다.
시대구분은 서양의 구분법에 억지로 끼워 맞출필요 까지는 없지만 세계사의 일환으로서 한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 시대구분은 필요한 일이다.
그러므로 한국사 각 시대의 특징을 찾는것은 한국사의 특수성을 확인하는 길이나 그 방법은 보편성을 띄어야 한다.
시대구분을 하는 것은 역사학적은 의미를 제쳐두고라도 역사학을 일반화시켜서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 더 쉽게 다가갈수 있게 한다는데에도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시대구분은 역사에서 가장 커다란 변화기를 어디로 보느냐 하는 점에 따라 이루어진다. 변혁기는 두 개, 또는 세 개나 네 개, 다섯 개로 나눌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시대를 다시 세분할 수도 있고, 세분된 시대를 다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시대의 가장 특징적인 명칭을 시대에 붙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개념이 한 시대의 모든 특징적인 현상을 모두 표현할 수 없는 경우에는, 시대 명칭의 일반적 명칭을 붙여 구분하고 그 시대적 특징을 설명할 수도 있다. 한 시대의 특성을 규정함에는 전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시대 명을 사용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마르크스 유물론적 시대 구분
시대구분을 하기위한 움직임은 서양에서 먼저 시작되었는데 그 처음은 그리스의 헤시오도스에 의한 황금의 시대, 은의시대, 청동의 시대, 영웅의시대, 철의 시대로 구분한것이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후에 여러 학자들에 의하여 고대와 중세, 고대사, 중세사, 근세사 라는 개념과 단어가 사용되어 졌는데 본격적으로 이러한 시대구분론이 통용된것은 마르크스의 사적유물론에 의한 시대구분이 크게 기여하였는데 이른바 유물사관론이다.
마르크스에 의하면 원시공산제는 모든 생산품을 모두가 동등한 입장에서 공유하는 것을 일컫고, 고대 노예제 사회에서는 노동력 일방의 자유가 박탈되어 속박된 상태로 착취당하는 상태, 봉건제 사회는 노예가 농노로 바뀌어서 영주의 장원에서 농노가 농지를 경작하느 상태, 자본주의는 자본주와 노동자가 근로계약을 통하여서 임금을 주고 근로를 취하는 상태, 공산주의는 이를 타파하고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모든 재산을 공유하는 미래의 상태를 일컫는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구분은 서양의 모델에는 맞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맞지가 않는다. 따라서 마르크스의 시대구분을 세계사의 보편적인 시대구분법으로 적용시키기기 힘들다.
한국의시대구분
이전의 한국에서의 시대구분은 어떠한 특징을 잡아서 시대를 구분하는것이 아닌 주로 왕조를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 정리 하였다.
삼국시대, 신라통일시대, 남북조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이 그것이다. 이는 새로운 왕조의 개창으로 인하여 통치제도의 변화, 신분제도의 변화, 문화와 사상의 변화가 있었으며, 역사자료가 왕조 중심으로 구분되어 편찬되었기 때문에 편의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왕조가 500년 정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진 것도 시대구분에 왕조별 구분을 하게 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근대에 서양사학이 들어오기 전까지의 역사서술은 왕조별로 시대구분을 했는데, 동국통감이나, 동사강목 등에서 시대구분을 삼국기 신라기 고려기로 구분한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서양사학이 수용되면서 일본인 다이스케의 시대구분에 따라서 간행된 동국사략에서 시대구분이 최초로 시도되었다. 그러나 이는 당순히 시간의 흐름과 왕조의 변혁을 연결시킨 구분법에 지나지 않았다.
이후 황의돈이 대동청사와 신편조조선역사에서 등에서 대외항쟁과 국가의 발달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구분하였고, 이후부터는 학자별로 여러 관점에서 시대구분을 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한국사 시대구분론이 학계에서 본격적으로 공동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1960년 4·19혁명과 1961년의 5·16 군사혁명으로 근대화가 제창되면서 우리 역사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부터다.
그러나 학자들마다 시대구분의 관점이 달랐기 때문에 의견차이를 크게 좁히지 못하고 유신체제가 붕괴하고 80년대 들어서서 새로운 관점에서 역사를 해석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그리하여 이른바 민중사학을 제시하게 된다.
90년대에 들어와서 토론회와 공동세미나등을 열고 시대구분의 의견을 좁히려는 활동을 했다.
그리하여 시대구분을 분류사적인 견지에서 연구하거나 정리하였고, 각 시대의 특징을 추출하려는 노력을 하는 한편, 각 시대내의 변화 시기를 좀 더 세분화하는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러한 연구들로 인하여 현재 학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방식은 고대, 고려, 조선, 근대, 현대로 나누는 방식이다.
고려와 조선이라는 용어를 시대구분으로 하는 방식으로 주로 편의적인 방식 이라고 할수 있으며, 이는 고려와 조선이 각각 5백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잇고, 조선의 건국전후로 정치와 경제, 사상과 문화면에서 고려왕조와 커더란 차이를 보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요 역사서인 고려나와 조선왕조실록이 두 왕조로 나누어서 편찬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관점의 한계는 조선과 고려의 사회가 근대처럼 이질적인 사회였는가에 대하여 충분히 고려가된 시대 구분이 아니라는 대에 있다.
실제로 고려말과 조선초는 여러 시스템들이 도입되거나 사라지기도 하였지만 존속되어 이어지는 법과 시스템도 분명히 다수 존재하였고 문화적이나 사사정적으로 크게 변화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시대구분법이 있으나 각각 아직 그 한계를 뛰어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역사의 시대구분은 분명하게필요한 작업임에는 틀림없다.
왜냐하면 역사를 시대구분 하는 작업을 통하여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 시대의 특수성을 찾아내어 진실된 역사에 더 가깝게 다가갈수 있으며 역사에 무관심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우리의 역사에 대해서 대중들과 나아가서 다른 나라에까지 세계사에 포함되었지만 그 어떤 나라보다도 특수한 나라였음에 틀림이 없는 나라라는 인식을 세워 줄 수 있기 때문에 시대구분에 대한 논쟁은 계속 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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